산과 여행/2007 산행

070318 의상봉(우두산/별유산)

만사형통 33 2007. 7. 9. 14:23
오늘은 거창 우두산 의상봉 산행이다

가까이 있어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못 가본절이 고견사라는 절이다.

인터넷에서 이틀전부터 공부(인기명산 86위) 좀 하고

지도도 출력해놓고 산행코스도 예상하고

중식은 라면으로 준비하고.......

오늘은 집사람산행 훈련겸 해서 출발한다.

응서 녀석을 두고 둘이 나서려니 집사람이

또 마음이 흔들리나보다........

그래도 시작했는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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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만의 산행은 참 오랜만이다.

작년의 가야산 이후 첨이네 비록 라면으로 점심을먹고

하지만 당신과 함께하는 시간은 항상 즐겁다.

당신이 바위에서 겁에 질린 모습과 의상봉에서 미끄러져서

넘어진 일은 두고 두고 회상될거야.

오늘도 고생했고 다음산행에서는 더 멋진 모습으로.....

 

1.산행일자:2007. 3. 18(일요일)

2.산행코스:주차장(10:30) - 마장재 - 암릉 - 정상 - 의상봉 - 고견사 - 주차장(16:00)
3.산행시간:10시30분~16시00분(총5시30분간:중식 및 휴식시간포함)
4.산행인원:집사람
5.산행지도

6. 우두산 의상봉 1,046M

의상봉(義湘峰 1,046m)은  우두산(牛頭山)의 아홉 봉우리 중의 하나이다.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과거세와 현세에서 참선(參禪)한 곳이라는 뜻에서 의상대사 이름을 빌려 산 이름으로 삼은 산이다.

의상봉은 우두산, 별유산이라고도 부른다. 의상봉의 상봉은 우두산이다. 의상봉이 상봉인 우두산보다 많은 등산인의 발길을 끄는 이유는 주변 경관이 빼어나고 아름답기 때문이다.

우두산은 지도상에 별유산으로 되었으나 최근의 개념도에 우두산이라 나와 있고 거창군청 홈페이지 의상봉 지도에 의상봉의 상봉을  우두산이라고 표시하고 있다.

의상봉 아래에는 고견사와 고견사폭포, 쌀굴 등이 있어 볼거리가 많다. 고견사의 세가지 구경거리로 높이 80m 되는 가정산 폭포, 최치원 선생이 심었다는 은행나무, 의상대사가 쌀을 얻었다는 쌀굴 등이 있다. 산행 후 가조 온천에서 온천으로 피로를 풀 수 있어서 주말이면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진다.

인기명산 100  86위 (한국의산하 1년간 접속통계에 의한 순위)

의상봉은 산세가 수려하지만 교통은 다소불편하다. 4월에 가장 많이 찾으며 가울, 겨울 순으로 인기있다.

7.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