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520 형제봉(성제봉)
1.산행일자 : 2012. 5. 20.(일요일)
→안부(중식 및 후미대기 1:25~2:13)→삼각점(2:21)→형제2봉(2:28)
→형제봉(2:40)→철쭉제단(2:57)→구름다리(3:28)→봉화대(4:40)
→최참판댁갈림길(5:09)→최참판댁(5:49)→상평교주차장(6:00)
3.산행시간 : 10시20분 →18시00분(총07시40분간: 휴식 & 사진촬영시간포함)
4.형제봉 1,115.5M
해발 1,115m의 성제봉은 우뚝 솟은 봉우리가 우애깊은 형제와 흡사하다해 붙여진 지명이다. 성제는 형제의 경상도 사투리이다. 남부능선의 끝자락이면서도 정작 남부능선 종주산행에서 제외되곤 하는 성제봉이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산행대상지여서 최근 주말 산꾼들에게는 큰 인기를 끌로 있다. 소설 "토지"의 주무대인 악양면 평사리 들녁의 풍성함과 아름답고 푸르게 흐르는 섬진강의 비경 그리고 섬진강 건너 자리의 지맥이 그대로 이어져 우뚝 솟은 백운산의 자태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성제봉이기 때문이다.
성제봉의 등산로는 대부분 악양면 등촌리에서 시작되는데 하산은 신선봉, 고소성을 따라 19번 국도로 향하는 코스와 성불재를 거쳐 쌍계사로 향하는 코스가 있다. 성제봉을 산행하면서 음미해 볼 수 있는 것은 해발300m에 위치해 있는 고소성과 토지의 평사리, 그리고 중국의 악양형과 지세가 유사하다는 악양의 절경을 들 수 있다. 또한 매년 철쭉이 만개할 시기에 성제봉 철쭉제가 개최되어 산악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난 66년 사적 제 151호로 지정된 고소성은 하동에서 화개장터로 향하는 국도 19번을 따라 차 편으로 20여분 거리로 지리산의 여맥이 성제봉에서 흘러 섬진강으로 떨어지기 직전 해발 300m에 위치해 있다. 먼 옛날 삼국시대의 아픈 역사가 살아 숨쉬고 있는 고소산성은, 정확한 축조시기 등에 관한 유래는 전해지지 않고 있으나 천연의 요충지에 위치해 있으니 만큼, 삼국시대에 치열한 격전이 벌어졌던 격전지이고 성도 이때 축조됐으리라 추측된다.
5.산행인원 : 나홀로- 가원6.산행지도
7.산행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