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02 통영여행(하기휴가)
1.산행일자 : 2017. 8. 2.
2.산행코스 : 통영여행
3.산행시간 : 하기휴가
4.산행인원 : 우리가족
5.산행지도 :
6.사진
1)동피랑벽화골목 -
통영시 태평동과 동호동 경계언덕에 자리 잡은 한국의 몽마르트르 언덕이라 불리는 자그마한 마을 동피랑은 통영 서민들의 삶과 애환이 그대로 녹아 있는 달동네이다. 강구안의 언덕배기에 위치하고 있기에 비탈진 골목마다 작은 집들이 미로처럼 얽혀 있는 곳이지만, 서울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이곳에서는 아기자기하게 그려진 벽화들이 마을 입구에서부터 먼저 사람을 맞이한다는 것이다. 불과 수년전만 하더라도 이곳은 철거 예정지로 마을 입구조차 찾기 어려웠던 곳이었는데, 마을을 안타깝게 바라보던 지역 예술가들은 힘을 합쳐 이곳에 벽화를 그리기 시작했고, 이것이 시작이 되어 통영시가 철거계획을 철폐하고 이곳을 예술마을로 지정할 만큼 유명한 벽화 마을이 되었다고 한다. 관광객들이 그 벽화를 보러 찾아오기 시작하자 철거위기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동피랑에 꿈이 살고 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를 따라 벽화가 그려진 마을 안으로 들어서면 골목길은 좁고 꼬불꼬불해 한 사람이 겨우 비껴갈 정도다. 통영에 아직도 이런 마을이 있구나 하는 놀라움도 잠시 담벼락과 길 골목 등 곳곳에 물고기와 동백꽃 기린 만화캐릭터 등 다양한 종류의 그림들로 채워진 모습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소박하고 아기자기한 그림과 함께 쓰여 진 시도 오가는 이의 발길을 붙잡는다. 그동안 낙후지역, 달동네로 인식되던 동피랑이 통영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골목으로 소개되어 이제 동피랑 벽화 마을은 이색 명소가 되어 해양관광지 통영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더욱 불러 모으고 있다. (출처 - 통영관광) 2)이순신공원 -
경남 통영시 정량동에 위치하고 있다. 성웅이순신장군의 청동으로 만든, 높이 17.3m의 동상이 한산도 앞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며 숲으로 가는 산책길과 바다로 내려가는 오솔길 나무숲사이로 바라다보는 바다의 풍광은 신선이요 절경이다.
옛날 임진왜란 당시에 왜적소탕에 큰 역할을 했던 천자총통이 바다를 바라보며 서있고, 바다를 향해 손짓하고 있는 이순신동상의 모습도 매우 인상적이다. 거북선의 조각과 토피어리 등 볼 거리가 많고 한적하다. 나지막한 산책로와 목재데크로 아름답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바다와 함께 어우러져 자연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바닷가로 내려가면 하얀 포말을 일으키는 파도를 바라보며 바위에 걸터앉아 휴식을 취할수 있고 바닷가는 간이 모래밭이 있어 여름에는 수영도 할 수 있다. 공원 중앙에는 정자가 우뚝 자리하고 있으며 여기에 앉아 한산도를 바라보며 세상만사 잊어버리고 망중한을 즐기는 것도 심신에 좋을 것이다.통영의 새로운 명소로서 북쪽은 망일봉이, 남으로는 호수 같은 총영항과 한산대첩의 학인진이 펼쳐진 바다의 풍광이 아름답다. 또한 공원내에 승전무와 남해안별신굿, 통영오광대의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연습에 전념할 수 있는 통영무형문화재전수관이 자리를 잡고 있다. 야외공연장이 마련되어 수시로 공연이 열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어울리기도 한다. 확트인 바다와 푸른 숲속사이로 걸을 수 있는 산책길이 좋다면 이순신공원으로 와보자. (출처 - 통영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