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관련/부처님이 보낸 엽서

계율

만사형통 33 2007. 7. 10. 15:57

모든 나쁜 짓을 하지 말고
온갖 착한 일을 받들어 행하여
스스로 그 마음을 깨끗이 하라.
이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諸惡莫作
衆善奉行
自淨其意
是諸佛敎

출처 : 七佛通戒

"부처님이 계율(戒律)을 말씀하심은 나쁜 인연을 그치게 하려 함이니,

나쁜 인연을 그치기 때문에 뉘우치지 않는 마음이 일어나고, 뉘우치지 않는 마음으로 말미암아 기쁨이
생기게 되고, 기쁨으로 말미암아 안락이 생기게 되고, 안락으로 말미암아 삼매가 생기게 되고, 삼매로
말미암아 지혜 눈이 생기고, 지혜 눈이 생김으로 말미암아 더러움을 싫어함이 생기고, 더러움을 싫어함
으로 말미암아 욕심을 여읠 수 있고, 욕심을 여읨으로 말미암아 제도 해탈이 생기고, 제도 해탈으로
말미암아 제도 해탈하는 지혜를 얻고, 제도 해탈하는 지혜로 말미암아 차례로 열반을 얻게 됩니다."

출처 : <선견율비바사>

부처님이 야사의 아버지를 위해 여러 방편으로 설법하셨다. 야사의 아버지는 그 자리에서 열려
신도가 되기를 원했다. 부처님은 그를 위해 삼귀의(三歸依)와 오계(五戒)를 차례대로 말씀하셨다.

"진리를 깨달으신 부처님께 의지합니다.
올바른 가르침에 의지합니다.
가르침을 수행하는 승단에 의지합니다."

이와 같이 삼귀의를 외우게 한 다음 오계(五戒)를 일러 주셨다.

"첫째, 산 목숨을 죽이지 마시오.
둘째, 주지 않는 물건을 훔치지 마시오.
셋째, 삿된 음행을 하지 마시오.
넷째, 거짓말을 하지 마시오.
다섯째, 술을 마시지 마시오."

부처님께서 야사의 아버지에게 "지킬 수 있겠습니까?"라고 물으시니, 야사의 아버지는 " 이 목숨
다할 때까지 지키겠습니다."라고 맹세했다. 이렇게 해서 야사의 아버지는 부처님의 가르침 아래에서
맨 처음으로 삼귀의와 오계를 받은 신도가 되었다...........                        출처 : <사분율>

도덕적 계율을 지킨다 함은
다른 사람에게 해가 되는 어떤 일도 하지 않겠다는
마음상태를 말합니다.

도덕적 계율이란 차가운 비와 같아서
마음 속에 있는 집착, 증오, 분노의 불길을 꺼 버릴 수 있습니다.

도덕적 계율을 순수하게 지키는 일은
모두에게 어울리는 아름다운 보석과 같아
올바르고 덕이 있는 방식으로 사람들을 대할 것이고,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되어
그들로 하여금 부정적인 행동의 해로움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공덕을 지니고 있습니다.


출처 : <달라이라마 : 자유로의 길>

부처님 계겁(戒劫)의 근본은 삼취정계(三聚淨戒)에 있습니다.

첫째는 섭률의계(攝律儀戒)이니, 모든 계율을 모아 중생의 악습을 없게 함이요,
둘째는 섭선법계(攝善法戒)로서 8만 4천 법문을 말하여 온갖 선을 닦게 함이요,
대자대비의 마음으로 중생을 교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소승(大小乘)의 온갖 계법이 다 이 가운데 속하지 않은 것이 없으므로 섭(攝)이라 하고,
그 계법(戒法)이 본래 청정하므로 정(淨)이라 합니다. 또 계는 불교수행의 근본이 되는
것으로서 흐트러지기 쉬운 중생의 마음을 거두어 들이며 그래서 계를 그릇에 비유하여 계기(戒器)가
완전해져야만 정(定)의 물이 고인다고 했으며, 지혜는 그 정에서 이루어 집니다.

항상 계를 닦아 탐욕을 제거시킴으로써 모든 악을 끊을 수 있고,
정을 닦아 성내기 쉬운 마음을 가라앉힘으로써 온갖 선행을 할 수 있으며,
지혜를 닦아 어리석음을 떨쳐버림으로써 일체 중생을 제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출처 : <고암스님 법어집>

부처님께서는 명상으로 들어가려면 성(性)을 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은 그 말을 듣고 부처님이 성을 반대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성을 넘어가야 한다고 했으니 당연히 성이 장애물이라고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왜 넘어가야 하는가? 그러나 사람들은 성을 넘어가기 보다는
오히려 성과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의 촛점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그 결과 불교는 세상에서 가장 금욕적인 종교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부처님 가르침 중에서 가장 중요한 첫번째 수행은 정견(正見)입니다.
'바로 보는 것'은 '탐닉'과 '억압'의 '가운데 길(中道)' -이해를 통한 초월-에서 나옵니다.

즉 깨어 있음입니다.
모든 선행(善行)이나 계율(戒律) 또한 '깨어 있음'에 그 뿌리를 두어야 합니다.

출처 : <오쇼 라즈니쉬 강의>

비록 사람이 백 년을 살아도
계(戒)를 버리어 어지러이 날뛰면
하루를 살아도 계를 지켜서
고요히 생각함만 같지 못하다.

출처 : <법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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