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여행/2010 산행 & 여행

100418 대방산

만사형통 33 2010. 4. 19. 22:55

1.산행일자 : 2010. 4. 18(일요일)

2.산행코스 : 율도고개[9:30]→속금산[10:44]→전망바위[10:18]→303봉[11:05]→국사당[11:58]→헬기장[12:5~40 중식 및 휴식]→대방산[1:10~20]→봉수대[1:23]→등산안내도[2:02]→운대암[2:07~20 관람]→상신리[2:52]
3.시간 : 9시30분 ~ 14시52분(총 5시 22간: 중식 & 휴식시간포함)
4.산행인원 : 집사람동행-가원
5.산행지도 

 6. 대방산 臺芳山,468m
대방산(臺芳山,468m)은 남해도에서도 두 번째로 큰 섬인 창선도의 가장 높은 산이다.
 창선도는 남해 본섬과 창선교로 이어져 있으며, 사천 삼천포와는 창선·삼천포대교와 이어져 있어 '섬 아닌 섬'으로 두 다리를 연결하는 섬 중간쯤에 운대암이 있다. 예전에 삼천포로 오는 길이 3번 국도 밖에 없을 때, 이쪽 방향으로 오다보면 이유막론하고 삼천포로 들어올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옛말에 '잘 가다가 삼천포로 빠진다'는 말이 생기기도 하였다.

하지만 지금은 삼천포와 창선도를 연결하는 다리가 생기고 3번 국도가 연장되어 하동으로 가는 19번 국도와 연결되었으니 이 말이 조금은 어색해졌다. 삼천포 방향으로는 창선·삼천포대교가 아름다움을 뽐내고, 남해 방향으로는 창선교와 죽방렴이 볼거리를 제공하는 운대암은 대방산이 멋을 더해준다. 남해에서도 가장 큰 면인 창선면 중에서도 운대암은 옥천마을에 있는데, 이 곳은 섬이면서도 바다 한 뼘 갖지 못한 마을이다.

사시사철 옥구슬처럼 푸른 물이 흐른다 하여 ‘옥천’이라고 불리는 이 마을은 버스가 하루에 3번밖에 들어오지 않는데, 이 버스를 타려면 1시간 걸어서 큰길로 나가야 할 정도로 오지기에 그야말로 청정하기가 그지없다. 아침에 기도하면 저녁에 영험을 보는 기도도량으로 널리 알려진 팔선지(八仙地) 명당자리의 운대암(雲坮庵).
남해 창선도 대방산(臺芳山) 산길을 굽이굽이 돌아 산마루에 오르면, 깊은 계곡 아래 저수지 물빛은 내리쬐는 햇빛이 반사되어 은하수를 만든다. 반짝이는 은하수를 돌아가면 구름에 떠 있다 하여 이름 지어진 운대암이 있다. 백두대간에서 지리산 자락을 타고 남하하여 하동에서 잠시 바다로 몸을 숨겼다 다시 솟아올라 마지막 기상을 담고 있는 남해도에서 두 번째로 큰 섬 창선도에 운대암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7. 산행사진 

 

 율도고개

 

 임도에서 조금 알바 후 정상적인 코스로

 

 전망대에서

 삼천포시와 와룡산전경

 어렴풋이 사랑도가 보이고

 

 

 

 

 전망바위

 

 가야할 대방산과 국사봉

 

 

 

 

 

 303봉

 산두곡재

 

 

 국사봉

 국사당전경

 헬기장

 

 정상 삼각점

 

 

 

 

 

 

 

 운대암

 봉수대가 있는 봉

 산행종료

 삼천포대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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