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여행/2013 산행 & 여행

130414 팔공산(치산계곡)

만사형통 33 2013. 4. 15. 22:20

1. 일시 : 2013년 4월 14일(일요일)

2. 장소 : 팔공산 치산계곡(수도사에서 진불암까지)

     치산계곡은 오래 전부터 팔공산의 한 성지로서 신성시됐다. 또한 뛰어난 경관으로 끊임없이 사람들을 유혹한 골짜기이기도 했다. 팔공산에는 수태골과 폭포골, 동산계곡, 금화계곡, 기성계곡 등 여러 계곡이 있으나 치산계곡이 가장 빼어났다. 그래서 봉화의 고선계곡과 영양의 수하계곡, 영덕의 옥계계곡과 더불어 경북도의 4대 계곡으로 꼽혀왔다. 이 계곡의 폭포 명칭도 다양하다. 영천 쪽에서는 이곳의 지명을 따서 치산폭포라 하는데, 대구 쪽에서는 팔공폭포라 한다. 불자들은 절 이름을 들어 수도폭포라 하기도 한다.

3. 누구와 : 회사 대원회(조반장회)원과

4. 팔공산 종합 안내도

 

5. 사 진

 수도사

 

 

 

 치산폭포로도 불리는 공산폭포는 팔공산에 산재해 있는 폭포 가운데 낙차가 가장 크고 낙수가 풍부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폭포와 계곡이 꽁꽁 어는 한겨울에는 빙벽연습장으로도 인기가 높다

 

 

 

 

 

 

 

 

 

진불암의 석굴이 유명해서 참배객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석굴이 파괴되어 방치되고 있어서 안타깝다. 일제강점기에 조선총독부가 발간한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에 보면 영천군조의 불상항에 “팔공산 아래 진불암 계곡의 암석지내의 일부에 수도사에서부터 약 20정(약 2.2㎞), 진불암에서 수정(數町, 1정은 약 109m)의 산중턱에 거대한 화강암 굴 속에 자연석에 조각한 높이 3척, 흉폭 1척8촌의 좌불상 1구, 높이 3척4촌 흉폭 1척2촌과 높이 2척5촌, 흉폭 1척2촌의 수호불 각 1개가 있는데, 표면에 균열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완전하고 다른 두 구는 일부 파손된 곳이 있어도 거의 완전에 가까우며 근처에 분쇄되어버린 2·3구가 있다”는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