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여행/2013 산행 & 여행

131006 무창포/궁남지 그리고 금산수산시장

만사형통 33 2013. 10. 6. 22:00

1. 일시 : 2013년 10월 6일(일요일)

2. 장소 : 무창포/궁남지 그리고 금산수산시장

3. 누구와 : 응서랑-진짜 좋은 여행 이용

4. 사진

 4-1. 무창포해수욕장_현대판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바다

 무창포해변에서 석대도까지 1.5㎞의 바닷길이 열리는 해수욕장으로 1928년 서해안에서 최초로 개장된 해수욕장이다. 1.5㎞에 달하는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이 있어 해수욕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매월 음력 사리 때 일어나는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바닷길을 걸으며 해삼, 낙지, 소라 등을 맨손으로 잡아올리는 즐거움을 맛보기 위해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다.
빨간 등대가 서 있는 긴 방파제는 낚시 마니아들에게도 인기지만 두 손을 꼭 잡은 연인들의 산책로로도 애용되며 석양이 아름다워 보령팔경 중 으뜸으로 친다. 해수욕장의 백사장을 따라 그림같이 자리잡은 펜션들도 운치 있고 울창한 해송 사이로 보이는 바다와 섬의 풍광을 잡기 위해 화가와 사진 작가들의 발길이 일 년 내내 끊이지 않는다.

 

 

 

 

 

 

 

 

 

 

 

 

 

 

 

 

 

 

 

 

 

 

 

 

 

 

 바닷길에 물이 들어오고

 

 

 

 

 섬이 되어버린 석대도

 

 

 

 

4-2. 궁남지_백제 무왕때 만든 왕궁의 정원이다.

사적 제135호.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東南里) 소재. ‘마래방죽’이라고도 한다. 부여읍에서 남쪽으로 약 1km 지점에 있으며, 동쪽에는 초석(礎石)이 남아 있고, 주변에 옛 기와가 많이 산재하여 있다. 또 부근에는 대리석을 3단으로 쌓아올린 팔각형의 우물이 있는데, 지금도 음료수로 사용되고 있다. 이 궁남지는 백제 무왕(武王)의 출생설화와도 관계가 있다. 무왕의 부왕인 법왕(法王)의 시녀였던 여인이 못가에서 홀로 살다 용신(龍神)과 통하여 아들을 얻었는데, 그 아이가 신라 진평왕(眞平王)의 셋째딸인 선화공주(善花公主)와 결혼한 서동(薯童)이며, 아들이 없던 법왕의 뒤를 이은 무왕이 바로 이 서동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설화는 이곳이 별궁터였고 궁남지가 백제 왕과 깊은 관계가 있는 별궁의 연못이었음을 추측하게 한다. 백제의 정원(庭園)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한편, 《일본서기(日本書紀)》에는 궁남지의 조경(造景) 기술이 일본에 건너가 일본 조경의 원류(源流)가 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4-3. 금산수산시장_돌아오는 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