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여행/2015 산행 & 여행

150728 통일전망대 & DMZ박물관(햐기휴가)

만사형통 33 2015. 8. 9. 20:22

1.산행일자 : 2015. 7. 28

2.산행코스 : 고성 통일전망대 & DMZ 박물관

3.산행시간 : 하기휴가

4.산행인원 : 우리가족

5.산행지도 : 강원도 인제군 & 고성군

6.사진

 1)통일전망대 _ 고성

휴전선과 남방한계선이 만나는 해발 70m 고지의 통일전망대에 서면 금강산의 구선봉과 해금강이 지척에 보이고 맑은 날에는 옥녀봉, 채하봉, 일출봉 등을 볼 수 있다. 발 아래의 휴전선철책을 사이에 두고 대치해 있는 최전방 초소는 남북한의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연간 1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고성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이곳엔 북녘에 두고 온 산하와 가족을 그리는 실향민과 통일을 염원하는 이들을 위한 성모상, 미륵불상, 전진철탑 등 종교적인 부대시설과 장갑차, 탱크, 비행기 등 안보 교육용 전시물이 있다. 발 아래에는 2004년 12월 개통된 동해선 남북연결도로로 금강산육로 관광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통일전망대에서는 동족상잔의 비극을 교훈삼고 민족화합과 조국의 평화통일을 염원하기 위해 6.25전쟁을 체험할 수 있는 6.25전쟁체험전시관을 개관·운영하고 있습니다.

영상체험실과 사진으로 보는 6.25, 전쟁체험실, 전사자유해발굴실, 6.25전쟁자료실, 유엔군참전국실, 6.25전쟁 중 동해안의 주요전투를 다룬 기획전시실 등에서는 6.25전쟁의 참상과 당시 상황을 사진과 영상, 자료와 유물 등을 통해 현실감있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국군홍보실과 국군비젼실, 병영체험실 등에서는 대한민국 국군의 발전상과 병영생활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2) DMZ박물관 _ 고성

2006년 3월 남북관광교류타운으로 공사를 착공했으나, 2008년 12월 강원도 DMZ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2009년 8월 14일 개관했다. 설립 목적은 남북한 분단의 현장을 안보, 평화, 관광 거점 지역으로 중점 육성하고 미래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비무장지대(DMZ)를 세계적인 역사문화의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함이다.

전시공간은 축복받지 못한 탄생, 냉전의 유산은 이어지다, 그러나 DMZ는 살아 있다, 다시 꿈꾸는 땅 DMZ, DMZ 영상실 등으로 나뉜다. '축복받지 못한 탄생'에는 냉전이 낳은 비극, 민족 분단의 비극 등이 전시되고 있다.

'냉전의 유산은 이어지다'에는 아픔과 비극의 땅 DMZ, 그날의 기억, 전쟁의 참상, 전쟁의 무덤 DMZ, 냉전 뒤 감춰진 전쟁, 냉전의 흔전을 찾아, 멜팅포트 정막 속의 사람들, 땅속의 소리없는 전쟁 대인지뢰, 소통의 길목, 호국선영의 숨결을 찾아, DMZ 묻힌 그날의 증언 등이 전시되고 있다.

'그러나 DMZ는 살아 있다'에는 공존과 희망의 땅 DMZ, 역사의 땅 DMZ, 생명의 땅 DMZ, 희망과 평화의 가교 승일교, DMZ를 흐르는 강줄기 등이 전시되고 있다. '다시 꿈꾸는 땅 DMZ'에는 평화철도, 다시 열리는 기찻길을 따라, 하나가 되는 길, 남북 통일의 길, 장벽이 허물어지는 그날까지, 평화의 나무가 자라는 DMZ 등이 전시되고 있다. DMZ 영상실에서는 DMZ 묻힌 그날의 증언, 대성동 기정동 마을, DMZ 역사 이야기, DMZ에 점령당한 자연, 펀치볼 양구 해안마을, 향군촌 철원 대마리마을 등이 상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