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여행/2016 산행 & 여행

160516 울릉도 여행

만사형통 33 2016. 5. 23. 11:30

1.산행일자 : 2016. 5. 16

2.산행코스 : 5월16일 오후 봉래폭포 

                 5월17일 오전 내수전전망대 - 행남해안산책로

3.산행시간 : 여유롭게

4.산행인원 : 법성동기

5.산행지도

6. 울릉도(우릉도(芋陵島) , 鬱陵島)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에 속하는 섬.

[명칭유래]
512년(지증왕 13) 하슬라주 군주인 이사부가 우산국(宇山國)을 정벌하였다는 기사가 울릉도의 지명에 관한 최초의 언급이다. 그 후 930년(태조 13)에 우릉도(芋陵島)에서 방물을 보냈다는 기록이 나온다. 이후 고려 현종 때까지 우산국이란 지명 만이 보인다.

현종 때를 마지막으로 우산국이란 지명은 보이지 않고, 덕종 때 우릉성(羽陵城), 인종 때에 울릉도(蔚陵島)란 지명이 보인다. 이후 고려 시대의 자료에는 울릉도(蔚陵島)란 지명이 가장 많이 나오지만, 울릉도(鬱陵島)·우릉도(于陵島)·무릉도(武陵島)도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고려사(高麗史)』 지리지의 울릉도(鬱陵島) 조에 “(울진)현의 정동쪽 바다 가운데 있다. 신라 때에는 우산국(于山國), 무릉(武陵) 또는 우릉(羽陵)이라고 불렀는데 이 섬의 주위는 100리이며 지증왕 12년에 항복하여 왔다”고 하였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는 “우산과 무릉 두 섬이 현의 정동쪽 바다 가운데에 있다. 두 섬이 서로 거리가 멀지 않아 날씨가 청명하면 바라볼 수 있다. 신라 때에 우산국 또는 울릉도라 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세종실록지리지』에 울릉도와 함께 우산도 즉 현재의 독도가 기록에 보인다.

일본의 경우 처음에는 울릉도를 죽도(竹島)[다케시마]라고 하고, 독도를 송도(松島)[마쓰시마]’라고 하였으나 메이지 정권을 전후한 시기에 두 섬의 명칭을 바꾸어 부르는 등 혼란을 보이다가 점차 울릉도를 마쓰시마라고 하고,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하였다.

[자연환경]
1. 지형

신생대 제3기와 제4기에 있었던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종상화산(鐘狀火山)의 정상부로, 조면암(粗面岩)·안산암(安山岩)·현무암(玄武岩)으로 구성되어 있다. 백두화산맥이 남동쪽으로 길게 뻗어 동해 상에 울릉도를 솟게 하고, 그 여세를 몰아 동남해상에 독도를 비롯한 많은 화산을 분출시켰다.

울릉도 중앙부에는 주봉인 성인봉(聖人峰)[984m]이 솟아 있고, 그 서쪽으로는 미륵산(彌勒山)[901m]·초봉(草峰)[608m]·형제봉(兄弟峰)[712m]·향목령(香木嶺)[297m], 동쪽으로는 관모봉(冠帽峰)[586m]·망향봉[317m] 등이 잇따라 있어 지붕을 이룬다.

성인봉을 중심으로 남쪽으로 가두봉(可頭峰)[194m], 동북으로 두루봉에 이르는 능선이 사방으로 뻗어 있고, 산맥 사이에는 깊은 침식곡이 발달하여 자연적인 행정 경계를 이룬다. 섬의 북서부 사면에 있는 나리분지(羅里盆地)는 동남부·서남부가 높이 500m 안팎의 단애에 둘러싸이고, 북부가 200m 이하의 낮은 산지로 막혀 있는 울릉도의 유일한 평야이다.

이 분지는 성인봉의 칼데라 화구(火口)가 삼각형 모양으로 함몰해 형성된 것이다. 그 화구에는 2차로 분출된 화산이 중앙 화구인 538m의 알봉[卵峰]을 만들어 결과적으로 이중 화산을 형성하였다. 그러므로 성인봉을 비롯한 동남부와 서남부의 높은 단애들은 이 화산의 외륜산(外輪山)에 해당한다. 길이 56.5㎞의 해안선은 대부분 단조롭고 높은 절벽을 이루며, 특히 서남과 동남 해안은 90m 높이의 절벽으로 되어 있어서 항구로 쓰기가 어렵다.

울릉도에서 동남쪽으로 92㎞ 떨어진 독도는 동도(東島)와 서도(西島)를 중심으로 가재바위·구멍바위·지네바위 등 34개의 돌섬과 암초들로 구성되어 있다. 동도에는 화산 분화구가 있고 절벽이 솟아 있어 배를 대기가 어렵다. 이곳에는 독도를 지키는 경비대가 있다. 맞은편의 서도에는 남근석과 구멍바위, 그리고 독도기념비가 있다.

2. 기후

 울릉도는 작은 바위섬에 불과하나 군사, 해양 자원 관리, 해양 운항 등 다방면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해상에는 동한난류가 연중 흘러 온난다습한 해양성 기후가 뚜렷하다. 연평균 기온 13.1℃, 1월 평균 기온 0.9℃, 8월 평균 기온 26.4℃이다. 연강수량은 1,193㎜이다. 근해는 동한난류(東韓暖流)와 한류가 교차하는 조경수역(潮境水域)이므로 회유성 어족이 모여들어 좋은 어장을 이룬다.

특히, 겨울에는 북서계절풍의 영향으로 연강수량의 40%를 눈이 차지한다. 평균 적설량은 100㎝ 안팎이며 최심 적설량은 200㎝가 넘고 나리분지는 300㎝에 이르는 다설(多雪) 지역이다. 바람이 많이 불어 한 해에 바람이 불지 않는 날은 70일 정도이다. 평균 풍속 초속 4.5m, 폭풍 일수 15일, 강설 일수 40일, 쾌청 일수는 80일이다.

[현황]
죽변항에서 동쪽으로 140㎞, 포항시에서 217㎞, 동해시에서 161㎞ 지점에 있으며, 독도와는 92㎞ 떨어져 있다. 동경 131°52′, 북위 37°30′에 위치하며, 면적 73.15㎢이다. 주도(主島)인 울릉도(鬱陵島), 부속도인 관음도(觀音島)·죽도(竹島)·독도(獨島) 및 여러 개의 암도(岩島)로 이뤄져 있다.

현재의 울릉도는 1읍 2면 25리 체제로 구성되어 있다. 인구는 최근 오징어 흉작, 교육 여건의 어려움, 그리고 거듭된 태풍 등의 재난으로 인해 매년 줄어드는 실정이다. 2009년 12월 31일 현재 인구는 1만 398명[남자: 5,449명, 여자: 4,949명]이고, 세대수는 4,848세대이다. 울릉도의 경우 관광의 활성화를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지만 3시간 이상 걸리는 바닷길, 다양한 관광 자원의 미개발 등으로 인해 아직 경쟁력을 갖지 못하고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7. 사진

 

 

7-1. 봉래폭포

      - 봉래폭포는 낙차가 30여m에 이르는 3단 폭포로서 울릉도의 도동과 저동을 비롯한 남부일대의 중요한 상수원이다. 이곳의 물은 북서쪽의 나리분지에 모인 강수가 지하로 스며들어 지하에서 피압수가 도디어 지표로 용출하는 것이다.
지표로 솟은 다량의 물이 지형의 기복을 따라 흘러 내림으로서 폭포가 형성되었다. 1일 유량은 약 3,000톤 이상이 되며, 주변에는 연중 4℃의 바람이 나오는 풍혈, 투막집, 삼림욕장 등이 있다.

 

 

 

 

 

 

 

 

7-2. 내수전일출전망대 (內水田日出展望臺)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있는 일출 전망대.내수전일출전망대로 가는 길은 동백나무와 마가목, 소나무 등이 터널을 이룬 가운데 두 사람이 나란히 걸을 수 있는 정도 넓이의 완만한 오르막길이다. 경상북도 울릉군의 남쪽과 동쪽 지역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해돋이를 조망하기에 좋은 곳이라 내수전일출전망대라는 이름까지 갖게 되었지만, 일출이나 낮 동안의 절경 못지 않게 저동항의 야경 또한 놓칠 수 없는 볼거리이다.

내수전일출전망대는 해발 440m 정도의 전망대로 내수전고개에 있는 입구에서부터 전망대까지 목재 계단을 통해 올라서면, 넓게 뻗은 수평선과 함께 우측의 저동항, 정면에는 죽도, 좌측의 관음도와 섬목[선창포] 일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맑은 날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일대에서 독도를 관측하기가 가장 좋은 위치이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7-3. 행남 해안산책로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해안 산책로.

행남마을이라는 이름은 마을 입구에 커다란 살구나무가 있어서 붙은 이름이다. 이 살구나무 때문에 울릉도에서는 이 마을을 살구남이라 부르기도 한다.

행남해안산책로는 울릉도를 찾는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찾는 첫번째 코스로, 울릉도의 신비로움이 다채롭게 펼쳐져 있다. 태고의 화산 암벽을 따라, 자연이 빚어낸 천연 동굴과 인간이 만들어낸 교량 아래로 울릉도의 에메랄드빛 파도가 시원스럽게 부딪쳐 부서진다. 산책로 끝에는 빨간 행남 등대가 있는데, 이 등대에서 보면 저동항의 활기찬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또한 저동 부둣가와 마을, 긴 방파제와 촛대, 저동항 앞바다의 북저바위와 죽도까지도 보인다.

또한 산책로 주위에 털머위 군락이 있어, 가을이면 노란 털머위 꽃이 화사하게 피어난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섬개야광나무, 섬댕강나무 군락지 인근을 지나는 군청 뒤편 산길은 울릉도 식물 생태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트래킹 코스이다. 산길은 도동 항로 표지 관리소와 저동항으로 이어지는 길로 나뉘어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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