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일자 : 2019. 01. 14(월요일)
2.산행코스 : 천반산휴양림~천반산~성터~송판서굴~구량천~장전마을
3.산행시간 : 11시15분 ~ 13시40분(총 2시25분간: 휴식 & 사진촬영시간포함)
4.산행인원 : 나홀로 - 천지
5.산행지도
6-1. 천반산[天盤山]647M
천반산은 사방이 깎아지른 험준한 절벽으로 에워싸여 있다. 여기에다 북으로는 덕유산에서 발원한 구량천이 산자락을 휘감고 있으며, 서쪽과 남으로는 금강 상류를 이루는 연평천(일명 장수천)이 휘돌아 흐르고 있어 천혜의 요새를 방불케하는 산세를 이루고 있다.
이 산은 선조 22년(1589년)전라도를 반역향이라 하여 호남 차별의 분수령을 이룬 기축옥사의 주인공 정여립(1546~1589)의 한이 서려 있는 곳이다.
정여립은 전주 남문 밖에서 태어나 선조 3년 25세 때 문과에 급제하여 수찬이라는 벼슬에 올랐으나, 선조와 서인들의 미움을 사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낙향, 대동계를 조직하고 모악산 앞 제비산(현재의 김제시 금구면)에 머물면서 죽도에다 시설을 지어놓고 천반산에서 군사훈련을 시켰다고 한다. 정여립은 선조 22년 역모로 몰리자 아들과 함께 죽도로 피신했다가 관군에 쫓기자 이 산에서 자결했다고 전해진다.[출처:진안군청]
천반산은 천천면 연평리 하단과 진안군 상전면 일부 그리고 동향면 일부를 점유하고 있는 산으로 높이가 646.7m이다. 그다지 높지 않은 산이지만 보기와는 달리 오르기가 매우 힘든 산인데 서쪽과 북쪽 더 가파르기 때문에 더 힘이 든다.산 정산부근에는 3 ∼4백평 정도이 제법 널따란 평지가 있는데 이 평지에 7개의 작은 산석(山石)들이 정렬한 듯 나란히 서 있어 기이한 형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 대를 할미대라고 하는데 토속신앙을 숭배하던 그 예날 산신할머니와 연관이 있어서 불렸다고도 볼 수 있다.
장수 5대 명산 중의 하나인 천반산은 정상에 서서 서쭉인 진안 쪽의 아래를 굽어보면 제법 강의 형태를 띠고 도도히 흐르는 물줄기가 보이는 경관은 수려하고 아름답다.
그리고 서쪽으로 조망하면 진안의 마이산이 손에 집힐 듯 한눈에 들어온다.[출처:장수군청]
7.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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