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여행/2020 산행 & 여행

200817 해금강. 신선대.바람의 언덕(경남 거제)

만사형통 33 2020. 8. 30. 14:33

1.산행일자 : 2020. 08. 17~8

2.산행코스 :거제 해금강 일원

3.산행시간 : 맘 편히

4.산행인원 : 우리가족

5.산행지도

6. 해금강 일원-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거제해금강은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1번지로 해금강마을에서 남쪽으로 약500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한 해발 116m의 바위섬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지형이 칡뿌리가 얽히어 뻗어 내린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갈도(葛島, 칡섬)라고도 한다. 또한, 하늘에서 보면 마치 3개의 봉우리가 솟은 모양인데 각각 하늘과 땅, 바다의 신이 관장한다고 하여 삼신봉이라고도 불린다. 이러한 연유로 남녘의 삼신산이라 하였고, 중국 진시황제가 불로장생초를 구하기 위해 서복(서불)과 동남동녀 3천명을 보내 약초를 찾으러 왔다하여 약초섬이라고도 부른다. 그 경치가 마치 금강산의 해금강과 닮았다고 하여 1971년 3월, 명승 제2호로 지정되었으며, 제2의 해금강이라고도 불렀으나 북한 금강산의 해금강과 구분을 하기 위해 거제해금강으로 널리 부르고 있다. 육지에서 바라보는 해금강과 바다에서 보는 해금강은 그 모습이 사뭇 달라 국내에선 처음으로 유람선이 운행된 곳이기도 하다. 해금강은 해금강마을과 가까운 거리이므로 작은 배로도 쉽게 왕래할 수있다. 유람선을 타고 섬을 유유히 돌면서 만나게 되는 경관은 깎아지른 절벽에 부딪치는 파도와 바람이 빚어낸 수많은 형상들이다. 그 중에 백미는 썰물 때 그 신비로운 모습을 드러내는 십자동굴이다. 해금강 바위섬의 몸체는 한 덩어리처럼 보이지만 바다 속에서 넷으로 갈라져 4개의 절벽 사이로 십(十)자형인 벽간수로(壁間水路)가 뚫려 있다. 이곳에서 위를 향하여 올려다보면 십(十)자모양의 높고 맑은 십자하늘을 볼 수 있다. 십자하늘은 KBS 1박2일에 소개되면서 더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이 수로는 북·동·남쪽에서는 배가 드나들 수 있으며 절벽마다 빛깔, 형태, 초목의 다름을 볼 수 있어 그 자체가 거대한 조물주의 조각 작품 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파도가 거세 1년 365일 중 관람이 가능한 날은 약 40여일에 불과해 십자하늘을 보면 행운을 얻는다는 말까지 생겨났다. 이 외에도 해와 달이 봉우리에 걸린다고 유명한 일월봉과 병풍과 같은 병풍바위, 미륵바위, 촛대바위, 해골바위, 두꺼비 바위, 돛대바위 등 기이한 형상의 바위들이 절경을 이루고, 전통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인 신랑신부 바위는 신부바위가 태풍에 부서져 지금은 신랑바위만이 신부를기리며 외롭게 해금강 바다를 지키고 있다. 또한, 거제해금강 본섬에서 떨어져 나와 있는 사자바위는 한국의 5대 일출명소로도 유명하다. 사자바위에서 떠오르는 붉은 해는 장관 중의 장관으로 봄, 가을 각 10일정도는 유명 사진작가들이 이 일출을 카메라에 담기위해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줄을 잇는 명소이기도 하다.  (출처-거제시청 홈)

7. 사진

 1)해금강

 2)신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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