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관련/사찰순례

대둔사(복우산 : 구미 옥성)

만사형통 33 2007. 9. 3. 10:22

비가 출기차게 온다 공주들은 학교가고 난 어제부터 산에 갈려고 맘먹고 있는데 비는 그치지않고 몸은 건질건질........ 집사람과 응서는 쉬고있고... 집사람에게 절에 가자.

얼굴 한번 처다보더니 응한다. 응서 놈은 무조건 OK.

비오는 사찰순례도 참 멋있는 여행중에 하나다.

아무도 찾지않는 산사에 혼자 걷고 가족과 같이 부처님께 삼배를 올리고 무한의 평온함을 느끼는 마음은 경험하지 못한 분들은 말로 설명해도 잘 이해를 하지 못한다.

비는 많이 내린다. 어디로 갈까?

아~ 천년고찰 대둔사와 수다사로 가자.

대둔사는 구미 옥성이고 수다사는 김천 무을이다. 그렇지만 차로는 10~20여분거리로 두곳을 둘러서 오면 되겟다고 생각하고 출발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대단히 비가 많이 온다. 사고로 차도 막히고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선산IC에 내려가니까 수다사 안내판이 보인다. 수다사는 위치를 알고 위치를 모르는 대둔사를 먼저 들리고 수다사를 가야겠다고 맘먹고 대둔사로 향했다. 그런데 절을 못찾겠다. 옥성면이라고 해서 쉽게 찾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면사무소까지 와도 안보인다. 비는 많이오고 갈등이다 수다사로 갈까??? 마침 빗길에 밭에서 일을 보고 오는 아주머니에게 위치를 물었다 잘못왔단다 옥성면소재지가이 아니고 옥관리이라고한다. 위치를 물어 다시 차를 몰고 낙동강변을 따라 올라 대둔사로 향했다.

항상 절에 도착하면 집사람이 감탄한다.

이런 곳에 이렇게 아름다운 절이 있냐고....

부처님께 삼배올리고 비오는 경내를 거닐고 참 숙연한 기분을 주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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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상 수다사는 무리일것 같아 다음기회로 미루고 집으로 향했다.

 

1. 일자 : 2007년 9월 1일 비 많이 내림.

2. 장소 : 대둔사

3. 누구와 : 집사람, 그리고 응서

4. 개 요

옥성면 옥관리 복우산 북쪽에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이다. 446년 아도()가 창건하였다고 하며, 1231년(고종 18) 몽골 침입 때 불탄 뒤 충렬왕왕소군()이 출가하여 중창하였다. 1606년 유정()이 중건, 승군을 주둔시킨 일이 있는데, 당시 당우()는 10여 채였다.

현재는 대웅전(지방유형문화재 162) ·명부전 ·응진전(殿) ·요사 등이 남아 있는데, 대웅전은 17세기 말의 건축물로 내소사()의 대웅전과 비슷한 형식이다. 명부전 안에는 1714년의 탱화 유명도() 1폭이 있다. 그 외에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조사()들의 진영()을 그린 탱화도 있으며, 대웅전 앞에는 1666년에 세운 당간지주(竿)가 있다.

5. 사 진

 강변휴계소앞 낙동강

 

 대둔사 입구

 많은비 계곡물이 가득

 계곡물이 폭포를 이루고

 

 

  

 대웅전

 

 

 

 

 부처님_()_

 

  요사체:주인 백구 ㅎㅎㅎ

법당에서 본 풍경

 

 

 

 

  

 

 

 

 

 해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