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관련/사찰순례

직지사[황악산 ; 경북 김천]

만사형통 33 2009. 3. 1. 20:36

1. 일자 : 2009년 3월 1일

2. 장소 : 직지사

3. 누구와 : 나홀로

4. 개 요 : 

 직지사(直指寺)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8교구의 본사로서 황악산(黃鶴山,해발 1111미터)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황악산의 '황(簧)'은 중앙을 상징하는 글자로 소백산맥의 우뚝 솟은 봉우리 하나가 경상,전라,충청3도의 경계를 이루고 있기에 그렇게 부른 것이다. 이 산 아래 선의 상승종위(上乘宗違)인 '직지인삼 견성성불 (直指人心 見性成佛)에서 직지라는 사명을 따온 직지사가 자리를 틀고 있다. 직지사는 신라 눌지왕 2년(418) 아도(阿道)화상이 창건하고 선덕여왕 14년(645) 자광 율사가 중창하였다고 하나 창건에 대한 확실한 기록은 없다. 경순왕 4년(930) 천묵스님이 중수하였으며 고려조에 들어와 능여대사가 태조의 도움으로 크게 중창하였다.

조선시대에 들어 등곡학조(燈谷學粗) 스님이 중수했으나 선조 29년(1596) 임진왜란 때 43동의 건물 중 천불전, 천왕문, 자하문을 제외하고 모두 불에 타는 운을 겪었다. 1602년부터 70여 년에 걸쳐 중건불사를 벌여
상당한 규모를 유지했으나 1805년부터 사세가 기울기 시작하다가 6.25동난과 정화의 물결에 휩쓸리면서 퇴락했다. 1958년 녹원 스님이 주지로 제직하면서 직지사는 면목을 새롭게 하기 시작했다. 스님은 1966년이후 대대적인 중창불사를 거행하여 사세를 크게 확장하여 오늘날 대가람을 형성하였던 것이다. 현재 직지사에는 쌍탑을 거느리고 묵중하게 들어선 대웅전과 규모가 큰 천불전을 비롯하여 극락전.응진전.명부전.사명각.범종각.일주문.금강문. 사천왕문.천불선원과 요사채.명월료.청풍료.설범전.제하당. 남월료.만덕전등 65동의 전각이 들어서 있다.

5.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