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일자 : 2010. 1. 3(일요일)
5.산행지도
6. 능경봉 (陵京峰)1,123m 고루포기산 1,238m-대관령 일대 한눈에 조망되는 눈꽃 산행로
♣능경봉
제왕산의 모산으로 오르기가 다소 힘드나 찾는이가 적어 자연이 그대로 보존된 산이다. 겨울철에는 무릎이 빠질 정도로 눈이 많이 쌓이는 곳이나, 비교적 힘들이지 않고 눈덮힌 겨울산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능경봉 산행 들머리는 해발 850m가 넘는 대관령 고개마루인 대관령 남쪽휴게소에서 시작된다.
♣고루포기산은 1238m로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과 평창군 도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마주보고 있는 발왕산,주변의 제왕산, 능경봉의 명성에 가려 찾는 이들이 많지 않았던 산이다.
백두대간 상에 솟아 있는 산으로 울창한 숲과 초원지대와 야생화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환상적인 산행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기막힌 조망이 펼쳐진다.동쪽 발아래는 왕산리 계곡이 펼쳐지고 그 뒤 멀리 강릉시와 동해 바다의 푸른 물결이 한눈에 들어오며, 북쪽으로는 초록빛 카페트를 깔아 놓은 듯한 대관령 초원지대가 펼쳐져 있다.
횡계 동쪽에 봉긋하게 솟아 있는 능경봉은 횡계리 주민들이 여는 대관령 눈꽃축제의 등반대회 대상지로 종종 애용되는 산봉이다. 대개 능경봉에서 고루포기산까지 이어서 눈꽃축제를 하며, 평소 산행도 그렇게 산봉을 연결해서한다.
과거 횡계 사람들은 겨울이면 집끼리 서로 새끼줄을 연결해 두었다. 눈이 처마까지 쌓이는 날이 종종 있어서, 그런 때면 양쪽 집 사람이 잡고 빙빙 돌려서 눈굴을 뚫어 길을 삼았다는 것이다. 이렇듯 눈 많은 동네인 횡계의 능경봉은 눈맛보기 산행으로는 최고의 대상지라 할만하다.
7. 사진
대관령휴게소-산행기점
맞은편-선자령산행기점
고속도로준공기념탑
약수터
능경봉 정상
뒤돌아 본 능경봉
연리지나무
전망대에서 본 횡계
선자령과 대관령
대관령과 능경봉
집사람과 기념으로
황태덕장
주차장
하산주를 하면서
황태회관에서
'산과 여행 > 2010 산행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128 아이세상 가족의 밤(1) (0) | 2010.01.30 |
---|---|
100124 마이산 (0) | 2010.01.25 |
100117 점봉산 (0) | 2010.01.18 |
100110 계방산 (0) | 2010.01.11 |
100102 썰매장 (0) | 2010.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