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여행/2007 산행

070819 남산:청도

만사형통 33 2007. 8. 20. 10:21

오늘 산행은 두고두고 아쉽다.

차량을 기도원까지  몰고가서 A코스로해서 D코스로 하산하는게 맞는데 동춘수펴에서

기도원까찌 세멘트길을 걸어서 올라가 시간과 힘을 너무 소비했다.

충분한 시간으로 남산을 다 볼수있었는데........

잠시 결정의 잘못으로 B코스로 해서 A코스로 내려왔다.

좀 아쉬운 산행이었지만 회원님들과 시원한 계곡물에 족탕을 할수 있어 다행이다.

다음시간이 나면 다시와서 산행을 해봐야겠다.


1.산행일자 : 2007. 8. 19(일요일)

2.산행코스 : 동춘슈퍼(8:50)-남산골찜질방(9:3)-남산골안내도(9:21)-등산안내도(9:45)
            -신둔사(9:52)-한재고개(11:9)-삼면봉(11:20)-정상(11:51) 중식
            -헬기장(12:50)-장군샘(13:28)-계곡(13:58)-신둔사표지석(14:36)-동춘슈펴(15:20)
3.산행시간 : 08시50분~15시20분(총6시간30분:중식 및 휴식시간포함)
4.산행인원 : 9명(순수-정기) 집사람동행
5.산행지도

 5.남산(청도) 870M

늘 흰구름이 맴돌아서 백운산, 매처럼 생겼다고 하여 매봉이라 이름붙은 산이 전국적으로 각각 수십 개다.그러고 보면 남산이란 이름도 만만찮게 많을 것 같지만 서울 외에 경주와 개성 남산이 떠오를 뿐, 남산이란 이름의 산을 가진 곳은 극소수다. 이 뜻밖에도 희귀한 이름의 산인 남산이 경북 청도에도 있다. 청도 주민들은 "과거 한 나라의 수도였던 곳에만 남산이 있다"면서 청도와 남산자랑이 대단하다. 먼 옛날 이 고장은 이서국이란 부족국가의 도읍지였기에 남산이란 산이 존재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서국에 대한 기록은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도 전한다. 이서국은 한때 신라를 공격해 위기에 빠뜨릴 만큼 강국이었으나 3~4세기경 결국 신라에 합병되었다. 남산에는 신라군에 쫓긴 이서국의 왕이 숨어들었다는 전설이 얽힌 은왕봉이란 봉도 있다. 청도지역 등산동호인들의 모임인 청도산악회(회장 반재돈) 회원들은 이렇듯 자신들의 고향땅에서 부흥했던, 이제는 잃어버린 왕국인 이서국에 대한 향수를 남산(870m) 가꾸기로 달래고 있다. 다른 남산들의 높이가 기껏해야 300m급이지만 이 청도 남산은 그 세 배에 가까운 800m대의 위용을 자랑한다.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도 애국가 2절에 나오는 남산은 청도 남산인 줄로만 알고 있었다고 청도산악회원들은 돌이킨다. 청도산악회원들은 이 남산의 등산로 정비는 물론 경관이 좋은 능선을 택해 등산로를 새로 개설하는 한편 등산로 표지판도 세웠다.

 6.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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