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관련/사찰순례

관룡사[화왕산 ; 경남 창녕]

만사형통 33 2008. 12. 23. 11:15

1. 일자 : 2008년 12월 21일

2. 장소 : 관룡사.용선대

3. 누구와 : 집사람

4. 개 요 :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신라시대부터 있었다는 사찰로서 〈사기 寺記〉에 의하면 349년에 창건되었다고 하지만 확실하지 않다. 전설에 의하면 원효가 제자 송파(松坡)와 함께 이곳에서 100일기도를 드릴 때 오색채운이 영롱한 하늘을 향해 화왕산(火旺山)으로부터 9마리의 용이 승천하는 것을 보고 절 이름은 관룡사, 산 이름은 구룡산이라 했다고 한다. 1401년(태종 1) 대웅전을 창건했으며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1617년(광해군 9) 영운(靈雲)이 재건했다. 1704년(숙종 30) 가을 대홍수로 금당이 유실되었으며 1712년(숙종 38) 대웅전과 다른 당우들을 재건했다. 1749년 다시 부분적인 보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사찰 내에는 보물 제212호인 대웅전, 보물 제146호인 약사전(藥師殿), 보물 제295호인 용선대석조석가여래좌상(龍船臺石造釋迦如來坐像), 보물 제519호인 석불좌상,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1호인 3층석탑 등의 귀중한 문화재들이 있다.

관룡사는 화왕산 군립공원 구룡산 병풍바위 아래 있는 고찰이다. 보물 제 212호인 대웅전을 비롯한 4점의 보물과 5점의 지방문화재가 있다.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제자 1,000명에게 화엄경을 설법한 신라의 8대 사찰로 전해지고 있다. 관룡사 입구에는 고려 공민왕 때 개혁정치를 주도한 신돈(辛旽 ? ~ 1371년)이 출가한 사찰인 옥천사지(玉泉寺址)가 있으며, 또 신돈이 태어났다는 일미사지(一味寺址)가 있다. 주변의 깊은 옥천계곡은 많은 피서객이 찾아온다.
5.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