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여행/2013 산행 & 여행

130203 학봉(=가람봉, 가남봉, 갈본산) 대구 북구

만사형통 33 2013. 2. 4. 20:59

  1.산행일자 : 2013. 2. 3.(일요일)

 2.산행코스 & 시간
     꾸지봉식당(10:15)→163봉→체육시설→학봉(=가람산 11:04~11:32 휴식)→사거리(북부10 표지판)

     →화담마을(11:58)→꾸지봉식당(12:30)

     (총  2시 15분간: 중식 및 휴식시간포함)

 3.가람봉 (=가남봉, 갈봉산, 학봉)[柯覽峯] 280M 

대구시의 외형적(外形的)인 모습은 첨부한 지도(地圖)의 모양과 같이 한 마리의 커다란 거북이 모양을 하고있고 내면적인 모습은 닭의 형상을 하고 있다하여 대구(大龜)와 달구벌이란 두가지의 이름이 생긴 것이며 이렇게 볼 때 達句伐이나 達伐의 한자표기는 글자의 앞뒤가 어울리지않는 잘못 표기된 것이고 본문의 서두(書頭)에 나오는 달벌성의 달벌(닭이 있는 벌판)이 옳은 표현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이것은 금호강을 경계로 하여 맞은편의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학봉(鶴峰)이 말해주는 학과 거북이가 얼굴을 서로 맞대고 사랑하는 모습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옳을 듯 싶다.
부연으로 팔공산(八公山)의 최고봉은 비로봉(飛鷺峰)으로 비로의 의미는 백로(白鷺) 즉 학이 날아갔다는 뜻으로 이곳을 날아간 백로는 자신의 배우자인 거북(닭)을 만나러 금호강까지 간것이며 이러한 것을 음양(陰陽)의 원리라 한다
.

 ◆제5경 화담
배만 있다면 '하식애' 감상할텐데…
압로정과 금호2교를 지난 강물은 가람산의 바위벼랑에 부딪혀 역‘U’자형으로 굽이돈다. 포인트바(하천퇴적지형)는 검단들녘이지만 현재 길고 높은 제방이 가로막고 있다. 맞은편은 하식애다.
이 벼랑에 붉은빛의 진달래가 장관을 이루었다고 해서 ‘화전담(花田潭)’또는 ‘꽃밭소’로 불렸다. 나중에 화전담은 화담으로도 통칭됐다. 지금 이곳에는 진달래가 없다. 배를 타고 지나면 하식애를 감상할 수 있으나 현재 배는 다니지 않는다. 최근 남안 둔치에 자전거길이 완공돼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달릴 수 있다. 화담은 무태까지 10리에 걸쳐있다. 한때 동변동 금호강변에는 세심정(洗心亭)이란 정자가 있었다.
 구본욱 대구향교 운영위원은 “서사원, 곽재겸, 손처눌 등 대구 유림들이 압로정에서 배를 타고 화담에서 놀다 세심정에 내려 서변동 연경서원까지 갔다는 기록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유니버시아드선수촌아파트에서 화담마을까지는 포장이 돼 있다. 하지만 화담마을 끝은 벼랑이라 길이 끊긴다. 수년전만 해도 이 마을에는 나룻배 1척이 있었다. 나룻배를 타고 벼랑을 돌아 산비탈 어귀에 있는 밭에 농사를 지었다. 화담마을은 현재 7~8가구가 있다. 축사가 있어 옛 정취를 찾아볼 수 없다.
 구 위원은 “화담마을은 임진왜란 때 우락재 최동보가 이끌던 대구의병이 왜적을 맞아 첫 승리를 했던 곳”이라고 밝혔다. 전 교수는 “화담과 전탄(箭灘·살내라고도 함. 왕건과 견훤이 금호강과 합류하는 동화천 하류에서 강을 마주보고 화살을 쏘며 전쟁을 벌였던 곳)을 엮어 스토리가 있는 관광지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4.산행인원 : 응서랑 둘이서

 5.산행지도

6.산행사진

꾸지봉식당

식당옆 등로

 

 

163봉 삼각점

채육시설

 

 

 

 

정상에서

 

칠곡방향

도덕산

팔공산 주능선

동봉에서 갓바위까지

환성산과 낙타봉

 

k2

최정산과 앞산

 

 

 

하산길

 

 

사거리에서 우측 화담마을방향으로

 

 

 

 

화담마을

화담길

 

 

 

 

 

유니버시아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