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관련/불교의 이해

십대제자

만사형통 33 2007. 7. 11. 14:12
부처님의 제자는 천명을 훨씬 넘었지만 여기서는 수행과 지혜가 특출한 제자 10인을 간추려 십대제자(석가십성)이라고 부른다.

1. 사리불 (지혜제일): 십대제자 중에서 제일먼저 부처님께 귀의한 인물로 지혜가 가장 뛰어나며 원래 바라문족 출신으로 바라문교를 믿었으나 목건련과 함께 불교에 귀의 하였다.

2.마하목건련(신통제일): 신통력이 가장 뛰어나다.바라문 출신으로 죽림정사에서 부처를 만나 제자가 되었다.
신통력으로 지옥에서 고통받는 어머니를 구했다고 하며 육신통이라고 해서 6가지 신통력을 지닌 인물로 알려져 있다.

3.마하가섭(두타제일): 욕심은 적고 족한것을 알아 항상 엄격한 규율,즉 두타를 행하고 교단의 우두머리로서 존경을 받았다고 한다.석가모니의 가르침을 받아 8일만에 바른 지혜의 경지(아라한과)에 들었다고 하며 그 감사의 표시로 석가모니에게 자신의 승복을 벗어바치고 자신은 마을 밖의 쓰레기 버리는 곳에 버려진옷을 기워서 만든분소의 를 부처님으로 부터 받아 입었다고 한다.부처님 입멸후 교단을 통솔해 500명의 장로를 모아 1차 결집을 주도 하였다 선종의 제1조 이다.

4.수보리(해공제일): 사위국 바라문족 출신으로 지혜가 총명하다.공(空)의 이치를 분별하는데에는 으뜸이었다고 한다.조용한 곳에서 무쟁의 삼매를 닦아 모든 법의 공적을 관찰하여 은둔제일,무쟁제일,해공제일의 인물로 떠올랐다.

5.부루나(설법제일): 바라문족출신으로 설법을 잘 하는 제자였다.당시 포악한 수로나국에 가서 500명을 설법으로 교화시키고 500개의 사원을 세웠다고 한다.
말을 잘하여 남을 교화시킴이 훌륭해서 부처님 제자중 설법이 가장 뛰어났다고 한다.

6.마하가연(논의제일): 논의를 잘하였다고 한다.서인도의 아반티국 찰제리족 출신으로 왕명을 받들어 부처를 영접하러 왔다가 출가허였다.잘잘못을 가려 논박을 잘하는 제자였다.

7.아나율(천안제일): 원근(遠近)과 전후(前後) 상하(上下),주야(晝夜)를 마음대로 볼수있는 눈,곧 천안(天眼)을 지녔다.
석가의 사촌동생으로 아난과 함께 출가하였다.부처가 설법할때
졸다가 꾸중을 들은뒤 밤잠을 자지않고 정진해 도를 얻었다.
무리한 수행으로 눈이 멀었으나 모든것에 통하지 않는 것이 없었다.

8.우바리(지계제일): 부처님의 율을 가장 많이 듣고 기억하면서 계율을 가장 잘 지켰다.다른 제자들과는 달리 당시 고대 인도의 4계급 중 가장 하층계급인 수드라족 출신의 천한 신분을 가진 사람으로 석가(샤카)족에 와서 이발사 노릇을 하였다고 한다.샤카족의 남자를 따라 출가하려 할때 천민출신이라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이 꺼렸으나 부처가 허락했다.

9.라훌라(밀행제일): 부처의 아들로 밀행(密行)을 가장 잘 하였다.밀행은 비밀히 다니는 것을 말하는 것이 지만 여기에서는 비밀스럽게 다니는 것처럼 남모르게 수행을 열심히 한다는 뜻이다.

10.아난다(다문제일): 부처님의 사촌 동생으로 부처를 가까이 모시며 설법을 들었다.부처의 법문을 가장 많이 듣는 제자로 아난이라고도 한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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